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가트너, 향후 5년간 주목해야 할 10대 IT트렌드- 어플라이언스 열기
어플라이언스 열기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과 기능 요건에 간섭받지 않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때 장비에 매료되지만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투자(시간 또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때는 장비 때문에 문제를 겪는다. 따라서, 성공적인 제품은 비용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관리에 대한 간접비를 최소화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많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했지만 IT업체들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왜냐하면 장비는 업체들이 솔루션 스택(Stack)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확보하고 규모면에서 더 큰 마진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단기적으로 장비가 사라질 가능성은 전무하다. 하지만 새로운 점은 가상 장비가 도입된다는 것이다. 가상의 장비를 통해 서버 업체들은 통제된 환경에서 실제적인 하드웨어를 제공할 필요 없이 완전한 솔루션 스택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가상의 장비에 대한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으며 향후 5년 동안 광범위한 가상 장비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가상 장비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물리적 장비에 대한 필요성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물리적 보안, 특화된 하드웨어 요건, 생태계 관계 등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물리적 요건을 발생시킬 것이다.
장비와 관련된 전문용어가 사용되면서 일부 물리적 장비 업체와 사용자들 사이에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엄격히 말해서 오라클의 엑사데이터(Exadata) 또는 VCE V블록(Vblock) 등의 긴밀히 통합된 플랫폼은 진정한 의미의 장비가 아니다. 심지어 소프트웨어 스택이 통합되더라도 일정 수준의 환경설정 및 튜닝을 필요로 하는 제조사 통합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런 것들은 피자 상자처럼 얇은 컴퓨터 본체에는 절대 들어맞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장비로서 소비하지는 않겠지만 장비와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패키지화되고 판매될 것이다. 설정된 일련의 서비스만을 제공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기 등 이 개념에 좀 더 충실한 많은 물리적 장비도 존재할 것이다.
[출처 : http://www.ciokorea.com/news/14431?page=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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